작품 설명
모차르트가 유명한 E♭장조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K.364와 같은 시기에 구상한 작품으로, 현악 독주 삼중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야심찬 편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독주 비올라는 온음 높게 조율하는 스코르다투라를 지정하여, 밝고 투사력 있는 음색을 끌어내고자 했습니다. 이는 K.364에서 반음 높이 조율을 사용한 것과 같은 맥락의 음향적 실험입니다. 자필 악보에는 1악장 알레그로의 134마디가 남아 있으며, 그중 처음 51마디는 완전한 총보로, 나머지 83마디는 독주 파트 중심의 부분적 스케치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보에 2대와 호른 2대, 현악기로 구성된 관현악 편성은 간결하면서도, 세 독주 악기의 개성이 충분히 드러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이 작품은 모차르트가 1779년 잘츠부르크에서 E♭장조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K.364를 작곡하던 시기에 함께 착수되었습니다. K.364가 바이올린과 비올라 두 독주 악기의 대화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 작품에서는 첼로를 추가하여 더욱 풍부한 독주 앙상블을 구상했습니다. 모차르트가 왜 이 작품을 미완으로 남겼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세 독주 악기 사이의 균형을 잡는 작곡 기법상의 도전이 원인이었을 수 있고, 다른 의뢰나 프로젝트에 밀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19세기 이후 여러 작곡가가 이 단편의 완성을 시도했습니다. 잘츠부르크 대성당의 카펠마이스터이자 모차르테움의 감독이었던 오토 바흐가 1870년경 최초의 보완을 시도했고, 1969년에는 로버트 레빈이 보다 정교한 완성본을 작성했습니다. 1989년에는 필립 윌비의 완성본이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의 녹음으로 세상에 알려졌으며, 1991년에는 일본 작곡가 사에구사 시게아키가 국제 모차르테움 재단의 의뢰로 독자적인 완성본을 작성했습니다. 2017년에는 제프리 칭의 3악장 완성본이 드레스덴 국립 관현악단에 의해 초연되었습니다.
오토 바흐, 완성본 (1870경):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감독으로서 단편을 최초로 보완, 1871년 슈피나 출판사에서 출판
로버트 레빈, 완성본 (1969): 모차르트의 작곡 어법에 충실한 학술적 완성 시도
필립 윌비, 완성본 (1989): 아이오나 브라운, 이마이 노부코, 스티븐 오턴과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의 녹음으로 The Complete Mozart Edition에 수록
사에구사 시게아키, 완성본 (1991): 국제 모차르테움 재단 의뢰로 작성된 독창적 해석의 완성본
제프리 칭, 3악장 완성본 (2017): 드레스덴 국립 관현악단(미하일 유로프스키 지휘)에 의해 초연, Verlag Neue Musik 출판
가빈 자레드 발라, 완성본 (2023-2024): 최신 완성본으로 IMSLP에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