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설명
C장조의 칸타타로, 합창, 레치타티보, 아리아, 이중창이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같은 합창 선율이 작품의 처음과 끝에 배치되어 통일감을 부여합니다. 프리메이슨 의례에서 사용되는 음악적 상징들이 담겨 있으며, 장중한 도입과 밝은 분위기가 조화를 이룹니다. 계몽주의 시대의 이상인 우애, 덕성, 자선을 찬양하는 낙관적인 메시지가 음악 전반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모차르트가 소속된 프리메이슨 지부 '새롭게 왕관을 쓴 희망'(Zur neugekrönten Hoffnung)의 새 성전 봉헌을 위해 작곡되었습니다. 당시 지부장은 요한 에스테르하지 백작이었습니다. 1791년 11월 17일 지부에서 초연되었으며, 모차르트가 직접 지휘를 맡았습니다. 초연 후 모차르트는 벅찬 감동 속에 귀가했다고 전해집니다. 프란츠 크사버 니메체크는 1798년 모차르트 전기에서 이 작품이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고 기록했습니다. 초연 이틀 후, 모차르트는 병석에 눕게 되었고 보름 후 세상을 떠났습니다. 작품이 처음 출판된 것은 1792년으로, "모차르트의 마지막 걸작, 신뢰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연주된 칸타타"라는 제목이 붙었습니다. 가사는 에마누엘 쉬카네더가 썼다고 알려져 있으나, 일부 학자들은 광물학자이자 프리메이슨 회원이었던 기제케가 작성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