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설명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중 가장 긴 작품으로, 전곡 연주에 약 42분이 소요됩니다. 6악장 구성으로, 일반적인 디베르티멘토보다 더 정교한 구조와 깊이를 갖추고 있습니다. 작품 전체에 걸쳐 독특한 음악적 설계가 드러납니다. 처음 세 악장은 모두 상승하는 선율로 시작하여 고양감을 주는 반면, 마지막 두 악장은 높은 음에서 시작하여 하강하는 선율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대칭적 구조가 작품에 통일성과 여유로운 자신감을 부여합니다. 현악 4중주에 두 대의 호른이 더해진 편성으로, 호른이 화성적 색채와 축제적 분위기를 더합니다. 제1바이올린 파트는 상당히 기교적이어서 숙련된 연주자를 염두에 두고 작곡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이 작품은 모차르트의 친구인 게오르크 지기스문트 로비니히 폰 로텐펠트(Georg Sigismund Robinig von Rottenfeld)가 1780년 7월 잘츠부르크 대학에서 법학 학위를 취득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작곡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모차르트 가문과 로비니히 가문은 가까운 사이였으며, 로비니히 가족 여러 명이 1781년 뮌헨에서 열린 《이도메네오》 초연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로비니히는 상당한 실력의 바이올리니스트였다고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서신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의 제1바이올린 파트가 유난히 기교적인 것은 그를 염두에 두고 작곡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작곡 당시 모차르트는 파리 여행 중 어머니를 잃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였고, 첫사랑이었던 소프라노 알로이지아 베버와의 관계도 끝난 직후였습니다. 또한 콜로레도 대주교 밑에서의 궁정 생활에 점점 불만을 품고 있던 때였습니다.
베이비 아인슈타인 시리즈 (1996-): 3악장 미뉴에트가 영유아 교육 영상에 사용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