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설명
이 작품은 두 대의 독주 바이올린을 중심으로 하지만, 오보에와 첼로에게도 상당한 독주 패시지가 주어지며, 분할된 비올라와 콘트라베이스 독주를 위한 부분도 등장합니다. 형식적으로는 바로크 시대의 합주 협주곡과 유사하면서도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의 협주 작품들, 하이든의 교향곡 6-8번("아침", "점심", "저녁")과 같은 당대의 협주적 양식과도 연결됩니다. 전통적인 빠르고-느리고-빠른 3악장 구조를 따르며, 우아하고 장식적인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2악장에서는 트럼펫이 쉬고 대신 첼로 오블리가토가 추가되어 보다 친밀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악보에 "두 대의 긴 트럼펫(due trombe longhe)"을 지정한 점으로 미루어 축제적인 분위기의 행사를 위해 작곡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모차르트의 다섯 편의 바이올린 협주곡(1775년)보다 앞서 작곡된 이 작품은 그의 협주곡 창작에서 중요한 초기 작품에 해당합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자필악보의 필적이 불분명했으나 X선 분석을 통해 1774년 5월 31일이라는 정확한 작곡 날짜가 밝혀졌습니다. 표지에는 잘츠부르크가 작곡 장소로 기재되어 있으며, 모차르트가 긴 이탈리아 여행에서 돌아온 직후 완성한 작품입니다. 한스 엥겔은 이 작품이 이탈리아에서 작곡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일반적으로 잘츠부르크에서 완성된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초연 상황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트럼펫이 포함된 편성으로 보아 축하 행사나 축제적인 자리를 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모차르트 자신이 독주 바이올린 파트 중 하나를 연주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잘츠부르크 궁정 오케스트라가 연주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모차르트의 고용주였던 콜로레도 대주교 자신이 바이올린을 연주했기 때문에 현악 독주가 포함된 음악이 유행했습니다. 플루티스트 요한 밥티스트 벤들링은 이 콘체르토네에 열광하여 파리나 만하임에서의 연주를 주선하려 했습니다. 자필악보는 현재 뉴욕의 모건 도서관 &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1870년 라이프치히의 크란츠 출판사에서 처음 출판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