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설명
전통적인 3악장 협주곡 형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1악장 알레그로는 소나타 형식으로, 우아하고 밝은 주제가 클라리넷의 풍부한 음색을 통해 펼쳐집니다. 2악장 아다지오는 이 협주곡의 백미로, 고요하고 명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클라리넷의 서정적인 선율이 가슴 깊이 파고듭니다. 3악장 론도 알레그로는 경쾌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마무리되며, 모차르트 특유의 유머와 생기가 넘칩니다. 원래 이 작품은 바셋 클라리넷을 위해 작곡되었습니다. 바셋 클라리넷은 일반 클라리넷보다 더 낮은 음역을 연주할 수 있는 악기로, 슈타들러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악기였습니다. 그러나 모차르트 사후 출판된 악보에서는 일반 클라리넷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독주 파트가 수정되었습니다. 모차르트의 자필 악보는 전해지지 않으며, 1789년경 바셋 호른용으로 먼저 스케치되었던 초기 버전의 일부만이 남아 있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1791년 10월 초, 모차르트는 프라하에 머무르던 아내 콘스탄체에게 보낸 편지에서 "슈타들러의 론도"를 완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이 협주곡의 3악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당시 모차르트가 레퀴엠과 마술피리 작업으로 극도로 바쁜 와중에도 오랜 친구를 위한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애썼음을 보여줍니다. 초연은 1791년 10월 16일 프라하에서 슈타들러 자신의 연주로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슈타들러는 같은 해 9월 티토 황제의 자비 초연 이후 프라하에 남아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초연 프로그램은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한 날짜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모차르트의 자필 악보는 현재 전해지지 않습니다. 모차르트의 미망인 콘스탄체에 따르면, 슈타들러가 악보를 분실했거나 저당 잡혔거나 도난당했다고 합니다. 클라리넷 연주자 앨런 해커는 1969년 만약 원본 악보가 출판되었다면 "악기 제조사들이 바셋 클라리넷을 수천 대씩 만들어 팔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습니다.
아웃 오브 아프리카 (1985): 2악장 아다지오가 영화 전반에 걸쳐 사용되어 큰 인상을 남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