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설명
이 협주곡은 모차르트가 1788년 2월 24일에 완성한 작품으로, 그의 마지막 두 피아노 협주곡 중 두 번째 작품입니다. 편성은 독주 피아노와 플루트 1, 오보에 2, 바순 2, 호른 2, 트럼펫 2, 팀파니, 그리고 현악기로 구성됩니다. "대관식(Coronation)"이라는 별명은 1790년 10월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레오폴트 2세의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즉위식 축하 연주회에서 모차르트가 이 곡을 연주한 데서 유래했습니다. 같은 연주회에서 피아노 협주곡 제19번 K.459도 함께 연주되었습니다. 이 협주곡의 특이한 점은 자필 악보에 피아노 왼손 파트의 많은 부분이 비어있다는 것입니다. 모차르트 자신이 연주할 때는 즉흥적으로 연주할 수 있었기 때문에 완전히 기보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1794년 요한 안드레가 출판한 초판에서 이 부분들이 채워졌습니다. D장조의 밝고 화려한 성격을 지닌 이 협주곡은 19세기에 모차르트의 가장 유명한 피아노 협주곡 중 하나였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자주 연주되는 레퍼토리입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모차르트는 1787년 봄부터 이 협주곡을 작곡하기 시작했으나, 1788년 2월 24일에야 비로소 완성했습니다. 이 시기는 모차르트의 빈에서의 인기가 시들해가던 시기로, 1784년부터 1786년까지 12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했던 활발했던 옛날의 활동과는 대조적입니다. 1789년 4월 14일 궁정에서 이 협주곡을 연주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일부 학자들은 이것이 초연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H.C. 로빈스 랜던과 같은 학자는 이것이 초연이었을 가능성에 회의적입니다. 가장 중요한 연주는 1790년 10월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연주였습니다. 모차르트는 레오폴트 2세의 황제 즉위식 행사에 공식 초대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비를 들여 프랑크푸르트까지 여행하여 연주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연주회에서 K.537과 함께 피아노 협주곡 제19번 K.459도 연주했습니다. 이 연주회가 "대관식 협주곡"이라는 별명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이 협주곡의 자필 악보는 현재 뉴욕의 모건 도서관 및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모차르트는 피아노 왼손 파트의 많은 부분을 기보하지 않았으며, 2악장과 3악장의 템포 표시조차 다른 사람의 손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