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설명
보케리니나 슈베르트의 "첼로 5중주"와 달리 비올라가 추가된 "비올라 5중주"로, 모차르트가 사실상 새로운 앙상블과 장르를 탄생시킨 작품입니다. 한 달 전에 완성된 C장조 5중주 K.515와 함께 모차르트 실내악의 정점으로 평가받습니다. G단조는 모차르트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조성으로, 교향곡 제40번과 피아노 4중주 K.478 등에서 동요, 절망, 고뇌와의 대면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 5중주는 그 중에서도 가장 어둡고 비극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당시의 청중들에게 현악 5중주는 낯선 편성이었습니다. 하이든조차 현악 5중주를 쓰지 않았으며, 추가된 비올라로 인해 중음역이 두텁고 탁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은 당대에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했지만, 오늘날에는 실내악 문헌의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1787년은 모차르트에게 힘든 해였습니다. 빈에서의 성공이 시들어가는 가운데, 아버지 레오폴트가 심하게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4월 4일, 모차르트는 아버지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저는 이제 인생의 모든 일에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죽음이... 우리 존재의 진정한 목표이기에..." 이 5중주가 완성된 5월 16일로부터 불과 12일 뒤인 5월 28일, 레오폴트 모차르트는 잘츠부르크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여행 시간이 너무 길어 모차르트는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C장조 5중주 K.515와 함께 빠르게 출판하여 판매하려 했으나, 대위법적이고 내성적인 작품 특성이 당시 평균적인 취향에 맞지 않아 오랫동안 팔리지 않았습니다. 자필 악보는 현재 크라쿠프의 야기엘로니안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관악 5중주 편곡: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편성으로 편곡
피아노 4손 편곡: 가정용 연주를 위한 피아노 연탄 버전
2대의 피아노 편곡: 피아노 듀오를 위한 편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