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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늘 군것질하려 든다 (Männer suchen stets zu naschen)
K.433
성악곡

남자들은 늘 군것질하려 든다 (Männer suchen stets zu naschen)

Aria "Männer suchen stets zu naschen"

1783년 빈에서 쓴 F장조의 짧은 독일어 아리아로, 베이스와 관현악을 위해 구상한 곡입니다. “남자들은 늘 군것질하려 든다”는 첫 구절처럼 남자들의 바람기를 조심하라고 익살스럽게 일러 주는 노래입니다. 모차르트는 성악 선율과 베이스 성부만 적어 두고 관현악은 거의 비워 둔 채 펜을 놓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듣는 연주는 모두 후대 음악가가 반주를 채운 판본이고, 이 곡은 오히려 〈경고〉라는 이름의 피아노 가곡으로 먼저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작곡 장소

빈

작곡 일자

1783

독창

베이스

악기 편성

독창(베이스), 오보에 2, 호른 2, 바이올린 2부, 비올라, 첼로·콘트라베이스

추가 카탈로그 번호

1판:K.433
6판:K.416c
악보

작품 설명

F장조로 된 한 곡짜리 희극 아리아입니다. 노래는 남자들이란 틈만 나면 군것질하듯 한눈을 판다고 꼬집으며, 그러니 조심하라고 경고합니다. 짧고 친근한 선율에 실린 이 경고는 진지한 훈계라기보다 무대 위 인물이 객석을 향해 던지는 농담에 가깝습니다. 자필 악보를 보면 모차르트는 오보에 2대, 호른 2대, 현악기, 그리고 베이스 독창까지 들어갈 총보의 틀을 다 짜 두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음표를 채운 것은 성악 선율과 맨 아래 베이스 성부 정도이고, 관악기와 바이올린 단은 거의 비어 있습니다. 노래의 뼈대만 남은 셈이라, 연주되는 소리는 누가 반주를 채웠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오늘날 베이스나 바리톤이 관현악과 함께 부르는 녹음은 파울 발터 퓌르스트, 프란츠 바이어 등이 반주를 보완한 판본을 씁니다. 한편 선율이 쉽고 길이가 짧아 피아노 반주 가곡으로 불리는 일도 많아서, 원래 베이스를 위해 쓴 노래를 소프라노가 부르는 녹음이 오히려 더 흔합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이 곡의 자필 악보는 독일 코부르크 성채 미술관에 남아 있습니다. 악보 속 성악 단 앞에는 ‘바르문트(Wahrmund)’라는 배역 이름이 적혀 있는데, 이는 이 노래가 독립된 연주회용 아리아가 아니라 어떤 독일어 무대 작품의 한 인물을 위해 쓰였다는 표시입니다. 그 작품이 무엇이었는지, 누가 가사를 썼는지, 누가 의뢰했는지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초연 기록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같은 해 모차르트는 테너를 위한 독일어 아리아 〈천 마리 용을 뚫고 가야 한다 해도〉 K.435도 쓰다 말았습니다. 성격이 비슷한 두 단편은 자필 악보가 함께 코부르크에 있고, 19세기 중반에 만들어진 필사본에서도 한 권으로 묶여 전해집니다. 미완성 관현악 아리아였던 이 곡이 세상에 처음 나온 모습은 피아노 반주 가곡이었습니다. 1799년 라이프치히의 브라이트코프 운트 헤르텔이 서른 곡의 가곡을 모은 모차르트 작품집 제5권에 이 노래를 실었고, 1800년에 나온 가곡집 제2집에는 3번 〈경고(Warnung)〉라는 제목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제목은 모차르트가 붙인 것이 아니라 후대 필사본에 다른 사람이 적어 넣은 것인데, 지금도 이 곡은 〈경고〉라는 이름으로 더 자주 불립니다. 1885년에는 구 모차르트 전집의 보유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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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페르트, 관악 합주 편곡 (1806): 하르모니(관악 합주)용으로 편곡해 출판

이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연

1
시문학과 예술가곡 리더아벤트 시리즈 11, 모차르트 예술가곡과 콘체르토 아리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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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3일 (화) · 19:30
금호아트홀 연세
음악 감상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
References
  1. [1]
    Köchel-Verzeichnis (Mozarteum) - KV 433 Männer suchen stets zu naschen — 쾨헬 공식 목록. 미완성·현존, 빈, KV³ 416c, 편성(베이스·오보에 2·호른 2·현), 작사자 미상, 자필 악보 1783, 1799년 초판·1800년 〈Warnung〉 판, 1806년 괴페르트 관악 편곡, 후대 필사본의 〈Warnung〉 머리 제목 확인
  2. [2]
    Neue Mozart-Ausgabe II/7/3–4 Kritischer Bericht (Kunze/Küster, 2003) — 자필 악보 기술. 코부르크 성채 미술관 소장, 총보 틀과 실제 기입 범위(성악·베이스), 배역 이름 Wahrmund, K.435와 함께 묶인 19세기 필사본 확인
  3. [3]
    IMSLP - Warnung, K.433 (Mozart, Wolfgang Amadeus) — 악보. K⁶ 416c, 1783, 편성, 관현악이 거의 스케치 상태라는 기술, 구 모차르트 전집 보유편(1885) 수록 확인
  4. [4]
    Wikipedia - List of concert arias, songs and canons by Wolfgang Amadeus Mozart — K.147(6판 125g)·K.148(6판 125h)을 1772년 작으로 연이어 수록, 가사 작자 미상 교차 확인

자주 묻는 질문

K.433 남자들은 늘 군것질하려 든다 (Männer suchen stets zu naschen)은(는) 어떤 작품인가요?
1783년 빈에서 쓴 F장조의 짧은 독일어 아리아로, 베이스와 관현악을 위해 구상한 곡입니다. “남자들은 늘 군것질하려 든다”는 첫 구절처럼 남자들의 바람기를 조심하라고 익살스럽게 일러 주는 노래입니다. 모차르트는 성악 선율과 베이스 성부만 적어 두고 관현악은 거의 비워 둔 채 펜을 놓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듣는 연주는 모두 후대 음악가가 반주를 채운 판본이고, 이 곡은 오히려 〈경고〉라는 이름의 피아노 가곡으로 먼저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K.433 남자들은 늘 군것질하려 든다 (Männer suchen stets zu naschen)은(는) 언제 작곡되었나요?
모차르트가 1783년, 빈에서 작곡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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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