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설명
빈 시기 첫 번째 피아노 협주곡 세트(K.413, 414, 415)의 일부로, 모차르트가 예약 연주회를 위해 작곡한 첫 본격적인 협주곡입니다. 이후 빈에서 작곡된 17개의 피아노 협주곡 연작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모차르트는 이 협주곡들에 대해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에서 "너무 쉽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은 적절한 수준으로, 매우 화려하고 귀에 즐거우며 공허하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갖추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악기와 금관악기의 역할이 제한적이어서, 모차르트 자신도 현악 4중주와 건반만으로 연주하는 '아 콰트로(a quattro)' 버전을 광고했습니다. 귀족 저택의 살롱에서 소규모로 연주하기에 이상적인 친밀한 성격의 작품입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1781년 잘츠부르크 대주교 콜로레도의 궁정을 떠나 빈에 정착한 모차르트는 몇 달 만에 도시 최고의 건반 연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직접 연주회를 기획하고, 홀을 대관하고,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음악가를 고용하고, 광고하고, 티켓을 판매하는 최초의 음악 기업가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1782년 12월 28일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에서 모차르트는 "서둘러 써야 합니다. 벌써 6시 반이고, 6시에 작은 음악회를 위해 사람들을 불렀거든요. (...) 예약 연주회를 위한 협주곡 두 곡이 아직 부족합니다"라고 썼습니다. 이 협주곡은 K.414, K.415와 함께 1783년에 출판되었습니다. 모차르트는 이 세 곡이 "큰 오케스트라로도, 현악 4중주만으로도" 연주할 수 있다고 빈 신문에 광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