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설명
모차르트의 유일한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입니다. 전통적인 3악장 구성을 따르며, 두 독주자가 동등한 난이도와 중요성을 가진 파트를 연주합니다. 두 대의 피아노가 함께 연주할 때 텍스처가 두꺼워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차르트는 오케스트라의 역할을 주도적인 목소리에서 반주자로 축소했습니다. 이로 인해 두 독주자 사이의 대화가 음악적 서사를 이끌어가는 구조가 형성되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작곡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K.364와 유사하게, 첫 번째 피아노가 높은 음역에서 주제를 제시하면 두 번째 피아노가 한 옥타브 낮게 같은 선율을 연주하는 관계가 일관되게 유지됩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모차르트가 잘츠부르크 시절 말기에 누나 마리아 안나(난네를)와 함께 연주하기 위해 작곡했습니다. 난네를 역시 아버지에게 교육받아 뛰어난 피아니스트로 성장했으며, 두 남매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연주해왔습니다. 1781년 빈으로 이주한 모차르트는 제자 요제파 바르바라 아우에른하머와 함께 이 협주곡을 되살렸습니다. 1781년 11월 23일 아우에른하머 가문의 집에서 열린 연주회에서 첫 빈 공연이 이루어졌고, 1782년 5월 26일 아우가르텐 궁전에서 공개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빈 공연을 위해 모차르트는 원래의 편성에 클라리넷 2, 트럼펫 2, 팀파니를 추가하여 더 화려한 효과를 냈으나, 이 추가 파트는 현재 전해지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