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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티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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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행진곡 D장조
K.335
관현악곡

2개의 행진곡 D장조

2 Marches in D major

K.320 〈Posthorn〉 세레나데와 같은 1779년 여름, 같은 잘츠부르크 대학교 종강 의식 자리를 위해 짝지어 적어 둔 두 곡의 D장조 행진곡입니다. 학생들이 세레나데를 들고 안뜰에서 후원자 저택으로 행진해 갈 때 — No.1은 도착(Aufzug), No.2는 퇴장(Abzug) 신호 — 짧고 또렷한 트럼펫·호른의 음향으로 자리를 열고 닫는 의식 음악이었습니다. 오늘날 콘서트장에서는 K.320만 단독으로 연주되지만, 1779년 잘츠부르크의 야외 자리에서는 이 행진곡이 작품의 첫 음과 마지막 음이었던 셈입니다.

작곡 장소

잘츠부르크

작곡 일자

1779

악장 수

2악장

악기 편성

플루트 2, 오보에 2, 호른 2, 트럼펫 2, 현악

추가 카탈로그 번호

1판:K.335
6판:K.320a
악보

작품 설명

D장조 두 곡, 약 8분 한 호흡 — 모차르트가 잘츠부르크에서 적어 둔 마지막 야외 의식 행진곡 쌍입니다. No.1은 빠르기 표기가 없고 63마디, No.2는 “Maestoso assai” 표기와 함께 61마디로 거의 같은 분량을 이룹니다. 두 곡 모두 단순한 두도막 형식(반복부 포함)으로, 작품 자체보다 작품이 놓일 자리 — 행진과 의식 — 가 짜임새를 결정합니다. 악기 편성은 플루트 2, 오보에 2, 호른 2(F조), 트럼펫 2(D조), 현5부 — 자매작 K.320 〈Posthorn〉 세레나데의 편성에서 피콜로·바순·팀파니·우편마차 호른을 빼고 옥외 행진에 정확히 필요한 만큼만 남긴 짜임새입니다. 트럼펫과 호른의 분명한 음향이 도착·퇴장 신호로 거리에 또렷이 퍼져 나갈 수 있도록 D장조의 자연 음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자필악보는 베를린 국립도서관(Staatsbibliothek zu Berlin)에 보관되어 있으며, 모차르트 사후 약 90년이 지난 1881년 라이프치히 브라이트코프 운트 헤르텔에서 노테봄(Gustav Nottebohm)이 편집한 모차르트 전집(Serie X: Märsche und kleinere Stücke für Orchester)에 처음 인쇄본으로 실렸습니다. 신모차르트 전집(NMA, Bärenreiter 1981)에서는 발터 젠(Walter Senn)이 비평본을 펴냈고, 이 자리에서 두 행진곡과 K.320의 연결고리가 학술적으로 정착되었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잘츠부르크 대학교의 “피날무지크(Finalmusik)” 의식에는 단순히 세레나데 한 곡만 연주된 것이 아닙니다. 학생들은 대학 안뜰에 모여 후원자에게 감사 인사로 첫 번째 연주를 한 뒤, 같은 곡을 들고 후원자 저택 앞으로 행진해 가서 한 번 더 풀어 두었습니다 — 즉 이 의식에는 본 세레나데 외에 학생들이 거리를 행진할 때 받쳐 줄 음악이 따로 필요했습니다. 1779년 8월 모차르트가 K.320 〈Posthorn〉 세레나데를 적어 둘 때, 그 앞과 뒤로 짝지어 적은 행진곡이 바로 K.335 두 곡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두 행진곡이 모차르트 생전에 출판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 모차르트 사후 약 90년이 지난 1881년에야 노테봄이 라이프치히의 브라이트코프 운트 헤르텔에서 모차르트 전집을 펴내며 처음 인쇄본으로 실어 두었습니다. 본래 한 자리의 의식을 위해 적어 둔 부속 음악이었기 때문에, K.320이 1792년경 안드레(André) 출판사에서 단독 세레나데로 출판된 자리에는 행진곡 두 곡이 함께 묶이지 않았고, 그 결과 19세기 내내 K.320만 따로 떨어진 작품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1881년 노테봄의 작업과 1964년 6판 쾨헬에서 K.320a로의 재분류, 그리고 1981년 발터 젠의 신전집 비평본을 거치고 나서야 두 행진곡과 세레나데의 짝짓기가 확정되었습니다. 오늘날 시대고증을 중시하는 일부 지휘자 — 특히 니콜라우스 하르농쿠르 — 는 K.320 앞뒤로 이 행진곡을 다시 붙여 1779년 잘츠부르크의 야외 의식 자리를 재현합니다. 행진곡 No.1로 자리가 열리고 → 본 세레나데 7악장이 펼쳐지고 → 행진곡 No.2로 닫히는 흐름은 오늘날 50분짜리 콘서트 곡이 사실 한 호흡의 의식 음악이었음을 한 자리에 다시 모아 둡니다. 모차르트가 잘츠부르크 시기에 적어 둔 마지막 옥외 자리 — 1781년 콜로레도 대주교와 결별하고 빈으로 옮겨가기 전 마지막 야외 의식 — 의 첫 음과 마지막 음이 바로 이 두 행진곡인 셈입니다.

이 작품의 살롱 이야기

1
볼볼피·2026년 5월 20일

모차르트의 K.320 〈포스트호른〉 세레나데, 한 번쯤 들어 보셨을 거예요. 1779년 잘츠부르크 대학교 종강 의식을 위해 적어 둔 7악장 대곡이죠. 그런데, 1779년 잘츠부르크의 실제 자리에서는 세레나데 시작 전과 끝난 후에 다른 음악 두 곡이 더 흘렀어요. 학생들이 K.320 악보를 들고 대학 안뜰로 입장할 때 한 곡, 그리고 같은 곡을 들고 후원자 저택으로 다시 행진해 갈 때 또 한 곡. 그 두 곡이 바로 K.335 두 행진곡이에요. 재미있는 건 이 두 곡이 모차르트 생전에 출판된 적이 없다는 거예요. K.320 세레나데는 1792년에 단독으로 출판되었는데, 행진곡은 그저 의식의 부속 음악이었던 탓에 함께 묶이지 않았거든요. 그 결과 19세기 내내 K.320만 따로 떨어진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가, 모차르트 사후 약 90년이 지난 1881년에야 노테봄이라는 학자가 모차르트 전집을 펴내며 두 행진곡을 처음 인쇄본으로 실어 두었답니다. 모차르트가 잘츠부르크 시기에 마지막으로 적어 둔 야외 의식 음악이자, K.320이라는 친숙한 작품의 잊혀진 첫 음과 마지막 음. 함께 들어 보시면 좀 더 완성도 높은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진답니다 :)

음악 감상
2곡

행진곡 1번 D장조

No. 1 in D major

D장조, 4/4박자, 63마디. 빠르기 표기가 없어 본래의 의식 자리에서는 행진의 보폭에 맞춘 적당한 알라 마르치아 — 분당 약 110~120박 — 로 진행되었을 자리입니다. 트럼펫·호른이 도착 신호로 자리를 열고, 플루트·오보에가 위쪽 음역의 광채를 받쳐 주며 현이 합주의 골격을 이룹니다. 짜임새는 단순한 두도막 형식 — 짧은 동기 하나를 합주 전체로 펼쳐 두고, 가운데 부분에서 잠깐 음역을 옮긴 뒤 다시 본 자리로 돌아옵니다. 작품 자체의 복잡함보다, 학생들의 행진 발걸음에 맞춰 거리에 또렷이 퍼져 나갈 명료한 음향이 모든 짜임새를 결정합니다.

행진곡 2번 D장조 (Maestoso assai)

No. 2 in D major. Maestoso assai

D장조, 4/4박자, 61마디. "Maestoso assai(매우 장중하게)"라는 명확한 빠르기·성격 표기가 붙어 있어 No.1보다 한 호흡 무겁고 격식 있는 자리입니다. No.1과 같은 편성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점음표 리듬과 단단한 합주음으로 의식의 마무리 인사 — 후원자에게 감사 인사를 마치고 거리로 다시 나서는 학생들의 퇴장 — 를 잡아 둡니다. 짜임새는 No.1과 마찬가지로 단순한 두도막 형식이지만, "Maestoso assai" 표기가 합주 전체의 자세를 한 단계 끌어올립니다. 발걸음의 보폭이 더 깊어지고, 트럼펫·호른의 신호음에 한층 무게가 실린 채로 자리가 닫힙니다.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
References
  1. [1]
    IMSLP - 2 Marches, K.335/320a — 편성(플루트 2/오보에 2/호른 2/트럼펫 2/현), 두 행진곡의 마디 수(No.1 63마디, No.2 61마디 Maestoso assai), 자필악보 베를린 국립도서관 소장, 1881년 노테봄 편 브라이트코프 운트 헤르텔 초판 정보
  2. [2]
    AllMusic - Marches (2) for orchestra, K. 335 (K. 320a) — 1779년 작곡 추정, K.320 Posthorn 세레나데의 도착·퇴장 음악으로서의 기능 설명
  3. [3]
    Köchel Verzeichnis - KV 320 Serenade in D "Finalmusik" — 자매작 K.320의 작곡일(1779-08-03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 대학교 Finalmusik 의식 배경 — K.335의 작곡 시기·기능 추정 근거
  4. [4]
    Wikipedia - Serenade No. 9 (Mozart)

자주 묻는 질문

K.335 2개의 행진곡 D장조는 어떤 작품인가요?
K.320 〈Posthorn〉 세레나데와 같은 1779년 여름, 같은 잘츠부르크 대학교 종강 의식 자리를 위해 짝지어 적어 둔 두 곡의 D장조 행진곡입니다. 학생들이 세레나데를 들고 안뜰에서 후원자 저택으로 행진해 갈 때 — No.1은 도착(Aufzug), No.2는 퇴장(Abzug) 신호 — 짧고 또렷한 트럼펫·호른의 음향으로 자리를 열고 닫는 의식 음악이었습니다. 오늘날 콘서트장에서는 K.320만 단독으로 연주되지만, 1779년 잘츠부르크의 야외 자리에서는 이 행진곡이 작품의 첫 음과 마지막 음이었던 셈입니다.
K.335 2개의 행진곡 D장조는 언제 작곡되었나요?
모차르트가 1779년, 잘츠부르크에서 작곡한 작품입니다.
K.335 2개의 행진곡 D장조는 몇 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나요?
모두 2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행진곡 1번 D장조, 행진곡 2번 D장조 (Maestoso assai) 순서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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