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설명
모차르트의 후기 10개 교향곡 중 가장 작은 오케스트라 편성을 사용한 작품입니다. 가벼운 편성과 투명한 음악적 텍스처로 인해 '실내 교향곡'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 교향곡의 독특한 특징은 각 악장의 발전부에서 앞서 제시된 주제를 전개하는 대신 완전히 새로운 테마를 도입한다는 점입니다. 마치 무한한 창작력을 과시하듯 풍부한 선율이 넘쳐납니다. 복잡함보다는 직접적인 표현과 젊은 활력이 이 작품의 매력입니다. 1악장에 등장하는 4음 음형은 훗날 《주피터 교향곡》의 피날레에서 유명하게 사용됩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1779년 7월 9일 완성된 이 교향곡의 자필 악보에는 원래 3악장만 있었습니다. 이는 당시 이탈리아 관습을 따른 것이었습니다. 수년 후 빈에서 이 교향곡을 연주할 때, 모차르트는 4악장 구성에 익숙한 빈 청중을 위해 미뉴에트 악장을 추가했습니다. 이 교향곡은 1785년 빈의 아르타리아 출판사에서 작품번호 7의 2번으로 출판되었으며, 모차르트 생전에 출판된 몇 안 되는 교향곡 중 하나입니다. 자필 악보는 현재 폴란드 크라쿠프의 야기엘론스키 도서관(Biblioteka Jagiellońska)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