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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소나타 제19번 E♭장조
K.302
실내악

바이올린 소나타 제19번 E♭장조

Violin Sonata No. 19 in E-flat major

1778년 2월 만하임에서 쓴, 팔츠 선제후비에게 헌정된 여섯 곡의 바이올린 소나타 세트(K.301–306) 가운데 두 번째 곡입니다. 위엄 있게 펼쳐지는 E♭장조의 알레그로와 부드러운 론도, 두 악장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세트는 파리에서 모차르트의 “작품 1”로 출판되었습니다.

작곡 장소

만하임

작곡 일자

1778.2

악장 수

2악장

독주악기

바이올린, 피아노

추가 카탈로그 번호

1판:K.302
6판:K.293b
악보

작품 설명

빠른 소나타 악장과 느긋한 론도, 두 악장으로 짜인 소나타입니다. 이 세트의 여섯 곡은 한 곡을 빼고 모두 2악장 구성인데, 모차르트에게는 드문 형태지만 그가 본보기로 삼은 당시의 2중주에서는 흔한 틀이었습니다. 초판 표지에는 “바이올린 반주가 붙은 클라브생 또는 포르테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라고 적혀 있습니다. 여전히 건반이 곡을 이끌지만, 바이올린은 어린 시절의 소나타들보다 훨씬 독립적인 목소리를 맡아 피아노와 주제를 나눠 갖습니다. E♭장조의 너른 울림 위에 만하임 궁정 악단에서 익힌 화려한 기교와 점점 부풀어 오르는 크레셴도가 더해지고, 두 번째 악장에서는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를 떠올리게 하는 우아하고 서정적인 노래가 이어집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1777년 10월 뮌헨에서 모차르트는 드레스덴의 작곡가 요제프 슈스터가 쓴 클라브생과 바이올린을 위한 2중주 여섯 곡을 즐겨 연주했습니다. 그는 아버지에게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여기 머물게 되면 저도 이런 취향으로 여섯 곡을 써 보겠습니다”라고 적어 보냈습니다. 넉 달 뒤인 1778년 2월 14일 만하임에서는 “판각해 출판할 수 있도록 클라비어 2중주에 진지하게 매달리고 있다”고 전했고, 이 곡은 그때 먼저 완성된 세 곡 가운데 하나입니다. 자필 악보에 모차르트가 직접 적은 제목은 “Sonata II”입니다. 처음부터 세트의 두 번째 곡으로 자리를 정해 둔 것이죠. 여섯 곡은 1778년 11월 초 파리의 지베르가 “작품 1”로 출판했는데, 모차르트가 이미 파리를 떠난 뒤의 일이었습니다. 헌정 대상은 만하임 궁정의 주인 카를 테오도르 선제후의 부인 엘리자베트 아우구스테였습니다. 헌정본은 여행 중인 모차르트에게 따로 부쳐졌고, 그는 1779년 1월 7일 뮌헨에서 선제후비에게 직접 바쳤습니다. 그사이 카를 테오도르가 바이에른 선제후 자리를 이어받아 궁정이 뮌헨으로 옮겨 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의 명반
1

이 작품의 명반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구매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이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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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민희 & 피아니스트 김진겸 듀오 리사이틀: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연주회 Ⅰ

바이올리니스트 김민희 & 피아니스트 김진겸 듀오 리사이틀: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연주회 Ⅰ

2026년 10월 25일 (일) · 14:00
예술의전당 [서울] (인춘아트홀)
음악 감상
2곡

1악장: Allegro

I. Allegro

E♭장조의 으뜸화음을 위엄 있게 훑어 내려가는 동기로 문을 여는 소나타 형식의 악장입니다. 밝고 당당한 첫 주제에 이어 두 번째 주제가 딸림조에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발전부는 갑자기 단조로 돌아서며 극적으로 시작합니다. 만하임 악단이 즐겨 쓰던 화려한 음형과 점점 커지는 크레셴도가 곳곳에 배어 있어, 두 악기만으로도 오케스트라 같은 기세를 느낄 수 있습니다.

2악장: Rondeau. Andante grazioso

II. Rondeau. Andante grazioso

“우아하게 걷는 빠르기로”라는 지시가 붙은 론도입니다. 하이든식의 들뜬 론도가 아니라,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의 갈랑 양식을 떠올리게 하는 서정적인 노래로 곡을 맺습니다. 피아노가 먼저 엄숙하면서도 부드러운 후렴 주제를 들려주고, 바이올린이 이를 이어받습니다. 성격이 다른 두 에피소드가 사이사이 끼어들고, 후렴은 돌아올 때마다 반주와 짜임새를 조금씩 바꿔 입습니다.

References
  1. [1]
    Köchel-Verzeichnis (Mozarteum) - KV 302 Sonata in E flat — 쾨헬 공식 목록. 판본별 번호(KV³ 293b), 1778년 2월 만하임, 편성(바이올린·건반), 악장 표기(Rondeau. Andante grazioso), 자필 악보 제목 “Sonata II”, 지베르 초판(작품 1) 확인
  2. [2]
    IMSLP - Violin Sonata K.302 (Mozart, Wolfgang Amadeus) — 악보. 작곡 시기(1778년 2월)·악장 구성 교차 확인
  3. [3]
    Henle - Kritischer Bericht HN 77 (Mozart, Violinsonaten Band I) — 비평보고서. 자필 악보(4장 6면, 스위스 개인 소장), 1778년 11월 파리 지베르 초판, 초판 표지 문구 확인
  4. [4]
    Neue Mozart-Ausgabe, Serie VIII/23/1 서문 (Eduard Reeser), Bärenreiter — 슈스터 2중주 관련 1777년 10월 6일 뮌헨 편지, 1778년 2월 14일 만하임 편지, 1779년 1월 7일 뮌헨 헌정본 전달 확인
  5. [5]
    Wikipedia - Violin Sonata No. 19 (Mozart) — 작품 개요·헌정·악장 구성
  6. [6]
    Hollywood Bowl -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19 in E-flat major, K. 302 — 작품 해설. 2악장 구성의 배경, 1악장 발전부의 단조 전환, 론도의 성격

자주 묻는 질문

K.302 바이올린 소나타 제19번 E♭장조는 어떤 작품인가요?
1778년 2월 만하임에서 쓴, 팔츠 선제후비에게 헌정된 여섯 곡의 바이올린 소나타 세트(K.301–306) 가운데 두 번째 곡입니다. 위엄 있게 펼쳐지는 E♭장조의 알레그로와 부드러운 론도, 두 악장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세트는 파리에서 모차르트의 “작품 1”로 출판되었습니다.
K.302 바이올린 소나타 제19번 E♭장조는 언제 작곡되었나요?
모차르트가 1778년 2월, 만하임에서 작곡한 작품입니다.
K.302 바이올린 소나타 제19번 E♭장조는 몇 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나요?
모두 2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악장: Allegro, 2악장: Rondeau. Andante grazioso 순서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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