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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소나타 제18번 G장조
K.301
실내악

바이올린 소나타 제18번 G장조

Violin Sonata No. 18 in G major

1778년 만하임에서 착수해 파리에서 완성한 여섯 곡의 "선제후비 소나타"(K.301–306) 가운데 첫 곡입니다. 종래 "건반을 위한 소나타, 바이올린 반주 딸림"이라는 관습을 뒤집어, 두 악기가 대등하게 선율을 주고받기 시작한 성숙기의 출발점으로 평가받습니다.

작곡 장소

만하임/파리

작곡 일자

1778

악장 수

2악장

독주악기

바이올린, 피아노

추가 카탈로그 번호

1판:K.301
6판:K.293a
악보

작품 설명

느린 악장 없이 빠른 두 악장으로만 짜인 간결한 소나타로, G장조 특유의 밝고 유려한 성격이 곡 전체를 관통합니다. 당시 이 편성의 표준 명명은 “건반 소나타에 바이올린 반주가 딸린” 형태였지만, 이 작품에서 바이올린은 더 이상 반주에 머물지 않고 피아노와 주제 선율을 주고받는 대등한 대화 상대로 올라섭니다. 모차르트는 만하임에서 접한 요제프 슈스터의 반주 소나타를 하나의 본보기로 삼아 이 세트를 구상했고, 두 악기의 균형 잡힌 역할 분배는 그 결실입니다. 여섯 곡 가운데 첫 곡인 이 작품은, 어린 시절의 습작 소나타들과 구분되는 성숙기 실내악의 문을 여는 자리에 놓여 있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이 곡은 팔츠·바이에른 선제후비 엘리자베트 아우구스테에게 헌정된 여섯 곡 세트의 첫머리에 놓여, 세트 전체가 “선제후비 소나타”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모차르트는 1777년부터 이어진 만하임·파리 구직 여행 중에 이 곡을 만하임에서 착수했고, 파리로 옮겨 간 뒤 1778년 세트를 마무리해 그곳에서 작품 1(Op.1)로 처음 출판했습니다. 두 악기의 대등화라는 발상은 만하임에서 요제프 슈스터의 바이올린 반주 소나타 악보를 접한 데서 촉발된 것으로, 모차르트가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 작품들을 본보기로 삼겠다는 뜻을 내비친 일화가 자주 인용됩니다. 세트가 만하임에서 시작해 파리에서 완성된 “두 도시의 이력”을 지녔기에, 작곡 장소는 출처에 따라 만하임 또는 파리로 갈려 기록되기도 합니다.

이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연

1
쌀롱드무지끄, 우리가 사랑한 클래식 시리즈 Ⅱ. Timeless Melodies

쌀롱드무지끄, 우리가 사랑한 클래식 시리즈 Ⅱ. Timeless Melodies

2026년 8월 30일 (일) · 14:00
쌀롱드무지끄
음악 감상
2곡

1악장: Allegro con spirito

I. Allegro con spirito

G장조, 소나타 형식의 1악장입니다. "생기 있게(con spirito)"라는 지시가 말해 주듯 활기찬 추진력이 처음부터 곡을 이끌며,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노래하는 선율을 서로 건네받는 대등한 짜임새가 이 악장의 성격을 규정합니다. 종래의 반주 소나타에서라면 건반이 도맡았을 주제를 이 곡에서는 두 악기가 번갈아 제시하고 응답합니다. G장조의 밝은 색채 위에서 두 성부가 주고받는 균형이, 이후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가 나아갈 방향을 미리 보여 줍니다.

2악장: Allegro

II. Allegro

느린 악장을 두지 않고 곧바로 이어지는 빠른 종악장으로, 춤곡풍의 가벼운 걸음과 론도적인 회귀가 어우러집니다. 앞 악장의 활기를 이어받으면서도 한결 유연한 선율이 두 악기 사이를 오갑니다. 밝은 주요부 사이에 잠시 그늘이 스치는 대비의 순간이 놓여, 단순한 마무리가 아니라 명암을 갖춘 종결을 만듭니다. 두 개의 빠른 악장만으로 완결되는 이 구성은 세트 안에서도 K.301의 개성으로 꼽힙니다.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

1악장 하이라이트

References
  1. [1]
    Wikipedia - Violin Sonata No. 18 (Mozart) — 작품 개요·헌정·악장 구성
  2. [2]
    IMSLP - Violin Sonata in G major, K.301/293a — 악보 및 판본 정보
  3. [3]
    Neue Mozart-Ausgabe, Serie VIII/23/2 (Sonaten für Klavier und Violine), Bärenreiter — 학술 판본(문헌)

자주 묻는 질문

K.301 바이올린 소나타 제18번 G장조는 어떤 작품인가요?
1778년 만하임에서 착수해 파리에서 완성한 여섯 곡의 “선제후비 소나타”(K.301–306) 가운데 첫 곡입니다. 종래 “건반을 위한 소나타, 바이올린 반주 딸림”이라는 관습을 뒤집어, 두 악기가 대등하게 선율을 주고받기 시작한 성숙기의 출발점으로 평가받습니다.
K.301 바이올린 소나타 제18번 G장조는 언제 작곡되었나요?
모차르트가 1778년, 만하임/파리에서 작곡한 작품입니다.
K.301 바이올린 소나타 제18번 G장조는 몇 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나요?
모두 2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악장: Allegro con spirito, 2악장: Allegro 순서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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