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설명
19세의 모차르트가 잘츠부르크 궁정 콘체르트마이스터로 활동하며 직접 연주하기 위해 작곡한 협주곡입니다. 전통적인 3악장 협주곡 형식을 따르며, 독주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 사이의 친밀한 대화가 특징적입니다. 1악장은 밝고 화창한 G장조의 주제로 시작됩니다. 흥미롭게도 같은 해에 작곡한 오페라 《양치기 임금(Il rè pastore)》의 아리아 선율을 리토르넬로에 차용했습니다. 2악장은 오보에 대신 플루트를 사용한 유일한 악장으로, 부드럽고 은빛 같은 음색이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현악기에는 약음기가 지시되어 더욱 친밀한 음향을 만들어냅니다. 3악장은 론도 형식으로, 경쾌한 3박자 주제로 시작하여 중간에 두 개의 대조적인 2박자 삽입부가 등장합니다. 그중 하나는 '스트라스부르 선율'로 알려진 알사스 지방의 민속 무곡으로, 이 협주곡에 별명을 붙여준 선율입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모차르트는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 곡을 '스트라스부르 협주곡(Straßburg-Concert)'이라고 불렀습니다. 3악장에 등장하는 알사스 지방의 민속 선율이 그 이름의 유래입니다. 1950년대에 이 선율이 1813년에 편찬된 민요집에 "à la mélodie de Strassbourger"라고 표기되어 수록되어 있음이 발견되었습니다. 모차르트 자신이 이 협주곡을 연주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그는 아우크스부르크 근처의 수도원에서 열린 비공식 연주회에서 연주한 후 "저녁 식사 중에 스트라스부르 협주곡을 연주했는데, 모든 것이 매끄럽게 진행되었습니다. 모두가 내 아름답고 순수한 음색을 칭찬했습니다"라고 기록했습니다. 또한 잘츠부르크 궁정의 동료 바이올리니스트인 안토니오 브루네티도 이 곡을 연주했습니다. 아버지 레오폴트는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토요일 공연에 갔는데... 배우들이 의상을 갈아입는 동안 브루네티가 협주곡을 연주해야 했고, 그는 네 스트라스부르 협주곡을 훌륭하게 연주했다"고 전했습니다.
리처드 토그네티,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 사운드트랙 편곡 (2003): 3악장 중 안단테-알레그레토 부분을 영화 음악으로 편곡
외젠 이자이, 카덴차 작곡: 각 악장을 위한 카덴차를 작곡하여 널리 연주됨
레오폴트 아우어, 카덴차 작곡: 교육적 목적의 카덴차를 작곡하여 바이올린 교육에 활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