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설명
전통적인 4악장 구조를 따르며, 빠름-느림-미뉴에트-빠름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차르트가 17세 또는 18세에 작곡한 작품으로, 이미 성숙한 작곡 기법이 돋보입니다. 특히 피날레는 일반적인 론도 형식 대신 소나타 형식을 채택하여, 당시로서는 드문 구조적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교향곡 제25번에서 시작된 개성적인 음악 언어의 발전이 이 작품에서도 이어지며, 선율의 개별적 특성화와 동기의 조합적 활용이 두드러집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자필 악보의 날짜 표기가 불분명하여 정확한 작곡 시기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월은 11월로 분명하지만, 일자는 12일 또는 17일로 읽을 수 있고, 연도 또한 1773년과 1774년 두 가지 해석이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1774년 11월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며, 이 경우 이 교향곡은 제29번과 제30번보다 나중에 작곡된 것이 됩니다. 잘츠부르크에서 모차르트는 미하엘 하이든의 영향 아래 이전보다 더 깊은 감정 표현을 시도하게 되었으며, 그 결과물 중 하나가 바로 이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