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설명
K.155-160으로 이루어진 "밀라노 4중주" 중 세 번째 작품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유행하던 오페라 서곡(신포니아) 형식에 따라 빠르고-느리고-빠른 3악장 구성을 따르고 있습니다. 밀라노 4중주 전체는 D-G-C-F-B♭-E♭ 순서로 4도권을 따라 조성이 배치되어 있으며, K.157은 그 중심인 C장조에 해당합니다. 여섯 곡 중 네 곡이 단조의 느린 악장을 갖고 있는데, K.157의 2악장 역시 A단조로 작곡되어 있어 작품에 감정적 깊이를 더합니다. 16세의 젊은 작곡가가 이탈리아 갈랑트 양식의 우아함을 흡수하면서도, 네 악기 간의 대화적 요소를 시도하고 있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이 4중주는 모차르트가 오페라 《루치오 실라》(K.135)의 초연을 위해 밀라노에 체류하던 시기에 작곡되었습니다. 세 번째이자 마지막 이탈리아 여행(1772년 10월-1773년 3월) 중이었으며, 오페라 준비와 공연 사이 여유 시간에 4중주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밀라노 4중주 시리즈의 첫 곡 K.155는 볼차노에서 시작되었고, 나머지 다섯 곡은 밀라노에서 완성되었습니다. 1799년 빈의 아르타리아 출판사에서 "매우 쉬운 양식으로 작곡된 4중주"(I.er Livre de Quatuors)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판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