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설명
K.136, K.137, K.138 세 곡으로 이루어진 디베르티멘토 세트 중 두 번째 작품입니다. 당시 이탈리아 오페라 서곡에서 유래한 빠름-느림-빠름의 3악장 구조를 따르고 있어 "잘츠부르크 신포니아"라고도 불립니다. 현악 4중주로도, 실내 규모의 현악 합주로도 연주할 수 있도록 작곡되었습니다. 실제로 오늘날에도 현악 오케스트라가 자주 연주합니다. 자필 악보에 "디베르티멘토"라는 제목이 적혀 있지만, 이것이 모차르트 본인의 필체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하이든과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의 영향이 느껴지며, 이탈리아풍의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가 작품 전체를 지배합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1771년 말, 두 차례의 성공적인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고 잘츠부르크로 돌아온 모차르트는 16번째 생일 무렵 이 세 곡의 디베르티멘토를 작곡했습니다. 당시 그는 1773년 밀라노 카니발 시즌을 위한 새 오페라 "루치오 실라"에 몰두하고 있었고, 이 디베르티멘토들은 그 와중에 긴장을 풀기 위한 일종의 "음악적 요가"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모차르트는 당시 잘츠부르크 궁정 악단의 악장으로 재직 중이었으며, 이 작품들은 잘츠부르크 명문가의 저택에서 열리는 음악 저녁 모임을 위해 작곡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버지 레오폴트는 이 세 곡을 4중주곡으로 출판하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모차르트는 편지를 많이 썼지만, 집에 있을 때는 쓰지 않았기 때문에 잘츠부르크 시기의 작품들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