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설명
모차르트의 초기 피아노 협주곡 시리즈(K.37, K.39-41) 중 두 번째 작품입니다. 오랫동안 독창적인 작품으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당대 독일 작곡가들의 건반 소나타를 협주곡 형식으로 편곡한 파스티치오임이 밝혀졌습니다. 전통적인 빠름-느림-빠름의 3악장 구성을 따르며, 1악장과 3악장은 헤르만 프리드리히 라우파흐의 소나타 Op.1 No.1에서, 2악장은 요한 쇼베르트의 소나타 Op.17 No.2에서 가져왔습니다. 어린 모차르트가 협주곡 형식의 구조적 문제를 학습하기 위한 작곡 연습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이 협주곡의 자필 악보는 아버지 레오폴트의 필체로 거의 전부 기록되어 있습니다. 학자들은 모차르트가 독주 피아노 부분을 즉흥 연주하면 레오폴트가 이를 받아 적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원곡 소나타들은 대부분 파리에서 출판된 것으로, 1763-64년 파리 방문 시 모차르트 가족이 이 작품들과 작곡가들을 접했을 것입니다. 특히 쇼베르트는 어린 모차르트에게 상당한 영향을 끼친 작곡가로, 모차르트 가족이 파리에 체류할 때 직접 만났습니다. 레오폴트는 모차르트 남매가 쇼베르트의 작품들을 쉽게 연주하자 쇼베르트가 화를 냈다고 전합니다. 레오폴트가 1768년 작품 목록에서 이 초기 협주곡들을 제외한 것으로 보아, 그 역시 이 작품들을 아들의 진정한 창작물로 여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카를 라이네케, 1악장 카덴차 Op.87 No.22: 피아노 독주용 카덴차 작곡
게일런 뱁콕, 2대의 피아노 편곡 (2023): 2대의 피아노용으로 편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