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설명
모차르트의 첫 번째 교향곡인 K.16은 1764년 런던에서 작곡되었습니다. 당시 8세였던 모차르트는 아버지 레오폴트와 함께 유럽 연주 여행 중 런던에 체류하면서 이 작품을 작곡했습니다. 이 교향곡은 E♭장조로 작곡되었으며, 알레그로 몰토, 안단테, 프레스토의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시 런던에서 활동하던 J.C. 바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린 모차르트의 뛰어난 작곡 재능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2개의 오보에, 2개의 호른, 현악기로 편성된 전형적인 초기 고전파 양식의 교향곡입니다. 초연은 1765년 2월 21일 런던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갓 아홉 살의 모차르트가 런던 청중에게 자신의 첫 교향곡을 공개한 이 자리는, 이후 40여 편의 교향곡으로 이어질 오랜 여정의 첫 무대였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1764년 모차르트 가족은 런던에 체류하며 영국 왕실 앞에서 연주를 했습니다. 이 시기 레오폴트 모차르트가 병으로 쓰러지면서 가족은 런던 교외 첼시에서 휴양을 했는데, 이때 어린 모차르트는 아버지의 지시로 소음을 내지 않기 위해 조용히 작곡에 몰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K.16을 포함한 초기 교향곡들이 탄생했습니다. 당시 런던에서 활동하던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J.S. 바흐의 막내아들)와의 만남은 어린 모차르트에게 큰 영향을 주었으며, 이 교향곡에서도 바흐의 우아하고 갈랑트한 양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