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 〈코지 판 투테〉, 세 번째 라이브 HD 극장 상영
메트로폴리탄 오페라(Metropolitan Opera)가 10월 3일 모차르트의 〈코지 판 투테(Così fan tutte)〉를 자체 극장 상영 시리즈 '라이브 인 HD'로 극장 스크린에 올린다. 이 오페라가 HD로 극장에 걸리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페데리카 롬바르디와 사만사 행키가 자매 자리를, 제럴드 핀리가 돈 알폰소를 맡고 님로드 데이비드 페퍼가 지휘봉을 잡는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Metropolitan Opera)가 10월 3일 모차르트의 〈코지 판 투테(Così fan tutte)〉를 자체 극장 상영 시리즈 '라이브 인 HD(Live in HD)'로 극장 스크린에 올린다. 클래식·오페라 전문 매체 오페라와이어(OperaWire)의 프란시스코 살라자르(Francisco Salazar)가 9월 18일 전한 소식이다.
캐스팅은 소프라노 페데리카 롬바르디(Federica Lombardi)와 메조소프라노 사만사 행키(Samantha Hankey)가 자매 피오르딜리지(Fiordiligi)와 도라벨라(Dorabella)를, 테너 듀크 김(Duke Kim)과 바리톤 안드레이 질리홉스키(Andrey Zhilikhovsky)가 두 자매의 연인 페란도(Ferrando)와 굴리엘모(Guglielmo)를 맡는 구도다. 소프라노 아나 마리아 마르티네스(Ana María Martínez)가 데스피나(Despina)를, 베이스바리톤 제럴드 핀리(Gerald Finley)가 돈 알폰소(Don Alfonso)를 맡는다. 지휘봉은 님로드 데이비드 페퍼(Nimrod David Pfeffer)가 잡는다.
극장 상영판 자체를 위한 별도의 스태프도 붙는다. 게리 할버슨(Gary Halvorson)이 극장용 HD 상영의 연출을 맡고, 소프라노 크리스틴 고에르케(Christine Goerke)가 진행자로 나서 무대 뒤 독점 영상과 인터미션 인터뷰를 이끈다.
메트가 이 모차르트 오페라를 HD로 극장에 건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살라자르는 앞선 두 번의 방송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This is the third HD for the Mozart opera followings similar broadcasts, albeit with different casts, in 2014 (different production) and 2018."
2014년 상영이 지금과는 다른 프로덕션이었다는 점, 그리고 2014년과 2018년 두 번 모두 이번과는 다른 캐스트로 극장에 올랐다는 점이 함께 적혀 있다. 같은 오페라가 HD 스크린 라인업에 반복적으로 오른다는 사실은, 이 작품이 메트의 극장 실황 브랜드가 꾸준히 되돌아오는 레퍼토리라는 점을 그대로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