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크와 RNS, 모차르트 협주곡 두 편으로 라머뮤어 개막
스코틀랜드 라머뮤어 페스티벌(Lammermuir Festival) 개막 주말이 9월 12일 해딩턴(Haddington)의 세인트 메리 교구 교회에서 피아니스트 제레미 덴크(Jeremy Denk)와 로열 노던 신포니아의 무대로 열렸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4번 c단조 K.491과 25번 C장조 K.503 사이에 브리튼의 〈프랭크 브리지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10을 끼워 넣은 구성이었다. 밧트랙(Bachtrack)의 사이먼 톰프슨 평론가는 리뷰에 별 넷을 붙이며 덴크의 무대를 "펀치가 살아 있는 모차르트(Punchy Mozart)"로 정리했다.

스코틀랜드 라머뮤어 페스티벌(Lammermuir Festival)의 개막 주말 무대가 9월 12일 해딩턴(Haddington)의 세인트 메리 교구 교회에 올랐다. 콘서트의 정식 제목은 "Jeremy Denk Plays Mozart Piano Concertos III" — 로열 노던 신포니아(Royal Northern Sinfonia)와 함께 이어가는 덴크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시리즈의 세 번째 순서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협주곡 두 곡을 양 끝에 세운 대칭형이었다. 앞자리는 24번 c단조 K.491, 뒷자리는 25번 C장조 K.503 — 같은 으뜸음 C를 공유하면서 조성만 갈라진 짝이다. 그 사이에는 벤저민 브리튼이 프랭크 브리지의 주제 위에 쓴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변주곡 Op.10이 놓여, 피아노가 자리를 비운 순수 현악의 공간이 프로그램 한가운데를 이루었다. 오케스트라는 디렉터 마리아 브워슈초프스카(Maria Włoszczowska)의 손에 맡겨졌다.
밧트랙(Bachtrack)의 리드 문구는 이 개막 주말이 "두 곡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으로 정점을 찍고, 브리튼의 프랭크 브리지 변주곡을 기민하고 활기 있게 받아냈다"고 프로그램의 성격을 요약했다. 리뷰의 표제는 "펀치가 살아 있는 모차르트(Punchy Mozart)". 사이먼 톰프슨(Simon Thompson) 평론가는 별 다섯 만점에 넷을 붙였다.
톰프슨은 리뷰 첫머리에 별점과 함께 다음의 한 문장을 큰 인용으로 뽑아 올렸다 — 덴크가 오케스트라의 도입부를 이어받아 첫 소절을 얹는 그 순간을 옮긴 한 줄이다.
오케스트라의 제시부에 답하는 그 모습이 마치 능글맞은 미소를 짓듯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