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제세갱, 모차르트 레퀴엠·다단조 미사 실황 음반 발매
지휘자 야닉 네제세갱이 이끄는 새 실황 음반이 6월 26일 도이체 그라모폰에서 나왔다. 모차르트의 레퀴엠 K.626과 다단조 미사 K.427을 한 장에 담았고, 2025년 여름 바덴바덴의 페스트슈필하우스에서 잡은 실황이다. 두 대곡 모두 오스트리가와 라이싱거의 완성판을 각각 골랐다는 점이 이번 프로젝트의 결을 다르게 만드는 지점이다.

지휘자 야닉 네제세갱(Yannick Nézet-Séguin)이 이끄는 새 실황 음반이 6월 26일 도이체 그라모폰(Deutsche Grammophon)에서 발매됐다. 모차르트의 종교 음악 두 대작—레퀴엠(Requiem) K.626과 다단조 미사(Great Mass in C minor) K.427—을 한 장에 담은 프로젝트다.
녹음은 2025년 여름 바덴바덴의 페스트슈필하우스(Festspielhaus Baden-Baden)에서 실황으로 이뤄졌다. 도이체 그라모폰은 이번 음반이 "모차르트의 가장 심오하고 영적으로 울림 있는 걸작 두 편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았다"고 소개했다.
합창은 RIAS 실내합창단(RIAS Kammerchor), 반주는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Chamber Orchestra of Europe)가 맡았고, 독창은 잉 팡(Ying Fang)·에밀리 단젤로(Emily D'Angelo)·스타니슬라스 드 바르베라크(Stanislas de Barbeyrac)·미하엘 폴레(Michael Volle) 네 사람이 나눠 불렀다. 도이체 그라모폰은 네제세갱의 해석이 "이 걸작들의 극적 강렬함과 초월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대목은 판본 선택이다. 레퀴엠 K.626은 오스트리가(Ostrzyga)가 완성·편집한 판본을, 다단조 미사 K.427은 라이싱거(Leisinger)가 재구성·완성·편집한 판본을 각각 사용했다.
레이블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지휘자가 모차르트에 지닌 깊은 유대와, 그 음악의 감정적·영적 차원을 탐구하려는 신념이 반영돼 있다"고 덧붙였다.
"정교하고 사려 깊게 빚어낸 이 녹음은 합창 레퍼토리의 두 초석에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며, 모차르트 음반 유산에 뜻깊은 한 장을 더한다."
앨범 소개는 이렇게 마무리된다. 이번 음반은 디지털 포맷으로 우선 공개됐다.